일과육아의균형1 ✨ 디자인하는 엄마, 오늘도 잘 살아가는 중이에요 디자인도 육아도, 어느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엄마 디자이너분들께이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해요.'디자인하는 엄마'라는 이름 아래, 매일의 삶을 차곡차곡 기록해두고 싶어요.출산하고 육아휴직을 거치던 시간,어느 순간부터 '엄마'라는 역할이 제 이름을 대신하고 있었어요.물론 너무나 소중한 이름이지만,디자인을 하던 ‘나’는 점점 멀어지는 것만 같았죠.포토샵 열던 손끝은 어느새 아기 이불을 정리하는 데 익숙해졌고,디자인 컨셉을 고민하던 머릿속은오늘 이유식은 뭘로 할지, 낮잠은 얼마나 재웠는지로 가득했어요.그 시간이 싫었다는 건 아니에요.다만, 그 시절의 저는 ‘나’라는 사람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.그러다 아이가 돌이 지나고 조금씩 여유가 생기기 시.. 2025. 4. 1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