☀️ 아기 선크림 고를 때 꼭 체크해야 할 5가지 포인트

아기 선크림 고를 때 꼭 체크해야 할 5가지 포인트

요즘 날씨 진짜 따뜻해졌죠?
햇살 좋은 날, 아이랑 산책 나가면 기분은 참 좋은데요.
그럴수록 걱정되는 게 바로 자외선이에요. 특히 아기 피부는 정말 예민하잖아요.
어른보다 얇고 수분도 적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이 더 클 수밖에 없어요.
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육아 중인 부모님들께
아기 선크림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포인트를 소개해드릴게요!
꼭 체크하시고, 우리 아이 피부 건강하게 지켜주세요 💛
 
 

1️⃣ 무기자차 vs 유기자차, 뭐가 더 좋을까?

아기용 선크림은 크게 무기자차(물리적 자외선 차단),
그리고 유기자차(화학적 자외선 차단) 이렇게 나뉘어요.

• 무기자차: 자외선을 피부 위에서 반사 → 피부 자극 낮음 → 백탁 있음
• 유기자차: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전환 → 일부 성분 자극 가능 → 발림성 부드러움

👶 아기 피부엔 무기자차가 훨씬 더 적합해요!
성분표에서 징크옥사이드(Zinc Oxide), 티타늄디옥사이드(Titanium Dioxide) 이 두 가지를 꼭 확인해보세요.

반면, 유기자차에 포함된 옥시벤존, 아보벤존, 옥토크릴렌 같은 성분은 민감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서 피하는 게 좋아요.
 
 

2️⃣ SPF와 PA 수치, 무조건 높을수록 좋은 걸까?

"SPF 100이면 더 좋은 거 아냐?"
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,
사실 아기에게는 SPF 30~50 정도 / PA++ 이상이면 충분해요.

• SPF: 자외선B(UVB) 차단 수치
• PA: 자외선A(UVA) 차단 수치

너무 높은 수치는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
야외 활동 시간이 길지 않은 아기라면 적당한 수치를 선택하는 게 더 좋아요 😊
 
 

3️⃣ 전성분 확인, 귀찮아도 꼭 하셔야 해요!

제품 패키지 뒷면이나 상세페이지에서 전성분을 꼭 확인해보세요.
 
❌ 피해야 할 성분

• 인공향료, 파라벤, 알코올, 페녹시에탄올
• 유기자차 성분 중 일부: 옥시벤존, 아보벤존 등

✅ 좋다고 알려진 성분

• 징크옥사이드, 티타늄디옥사이드 (무기자차 주성분)
• EWG 그린등급 원료로 구성된 제품

제품 설명에 “EWG 등급 성분 사용”, “무향료”, “저자극” 같은 문구가 있다면
조금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.
 
 

4️⃣ 세안이 쉬운 제품을 선택하세요

아기 피부는 세정 자체도 자극이 될 수 있어요.
그래서 워터프루프 선크림보다는 가볍게 지워지는 제품이 더 좋아요.
✔️ "물세안 가능", "순한 클렌저로도 OK" 같은 문구 확인하기
✔️ 저자극 아기 전용 클렌저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!
물놀이처럼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
굳이 워터프루프 제품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답니다.
 
 

5️⃣ 피부 테스트는 꼭 해보세요!

좋은 성분이어도 우리 아이 피부에 직접 맞는지는 테스트해봐야 알 수 있어요.
✔️ 팔 안쪽이나 볼에 소량 발라서 24시간 지켜보기
✔️ 붉어짐, 가려움, 발진 등 없으면 전면 사용 시작
이거 진짜 꼭 필요해요!
저도 예전에 괜찮다 싶었던 제품이 지호한테는 갑자기 맞지 않아서 고생한 적 있었거든요.
 
 

📝 요약 정리

• 자차 종류: 무기자차 (징크옥사이드, 티타늄디옥사이드) 추천
• SPF/PA 수치: SPF 30~50, PA++ 이상
• 전성분: 유해 성분 피하고, EWG 등급 확인
• 세안 용이성: 가볍게 지워지는 제품 선택
• 피부 반응 테스트: 소량 테스트 후 이상 없을 때 전면 사용

 
 

🌤️ 마무리하며

아기 선크림 하나 고르는 것도
이렇게 살펴볼 게 많다니, 처음엔 좀 막막하시죠?
저도 첫 선크림 고를 땐 한참 검색하고 비교하고,
샘플로 테스트도 해보고 그랬거든요.
하지만 한 번 기준을 잡아두면
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하게 선택하실 수 있어요!
햇살이 강해지는 계절,
우리 아이 피부도 튼튼하게 보호해주시고,
부담 없이 즐거운 나들이 하세요 🌿